'귀하께서는 만기일이 지나
제 기억속에서 종료되셨습니다.'
일기장에 쓰려고 만든 사진이다.
일기장은 작게 나와서 하나 올린다..
2003.11.01 04:25

한참 싸이월드가 유행이었을 당시
나는 무엇인가 매몰차게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었던 것 같다.
그것이 사람이었던지, 기억이었던지, 추억이었던지..
정리하려고 다시 들린 그곳에는 한아름의 기억과 추억들이 뒤엉켜있었다.
이제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2003년 가을 어느날의 사진 그리고 글.

--
지금의 나는 이 사진을  보며
왜 저 색상을 사용했었는지, 사진의 모델이 된 휴대폰은 무엇이었는지
카메라의 초점은 왜 안맞았었는지 등을 바라보는 (-) 감성의 소유자가 된 것 같다.

왠지 씁쓸하다.



by 쿙짱 2010.11.01 00:30

아주 오랫만에 바람을 쐬러
잠시 들려본 서대문 형무소.



오늘의 주제는 RED.



모랄까.
디카로 찍어온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내 안에 감춰두었던 것이 보이는 것 같았다.
가둬둔 그런 것..혹은 갖혀진 어떤 것..



아무래도 밝게 살아야 겠다.

흐흐
by 쿙짱 2010.10.26 00:23


우연찮은 기회에 새로운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찍어보니,
재밌던 일도 있고, 조금 아쉬운 점도 있고  그렇다.
중요한 것은 참 매력있는 카메라였다는 것.
하지만 덥섭 지르기에는 뭔가 조금 아쉬운 점이 많다는 것.

기능/기술에 대한 예찬은 이미 여기저기서 회자되고 있으니, 단순히 주관적인 의견을 내놓아 보고자 한다면...

좋은점.
1. 작다 - DSLR의 무게를 생각하면 작고 가볍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2. 뽀대난다 - 이쁘다. 클래식한 매력과 디지털적인 감각이 만났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다. 남들의 시선도 느낄 수 있다
3. 손맛이 있다 - 따지고보면 똑딱이같기도 하지만, 충분히 손맛이 있다. 설정을 해서 찍게끔 유도한다.
4. 기타 등등 - 올림푸스에서 밀고있는 아트필터효과, 악세서리 군이 나름 튼실하다.

아쉬운점.
1. 셔터스피드 - 느리다. 성격 급한 사람에게는 짜증을 유발한다.
2. LCD - 화소에 비해 LCD가 받쳐주질 못한다. PC로 옮기면 사진이 너무 틀리다.
3. 그립감 - 손이 작은 여자들이 대상이라면, 그립감 바꿔야 할듯. 손톱 긴 여성들에게도 좋지못하다.
4. 가격 - 한국에서 발매된 가격이 해외보다 착한 가격인 것은 틀림없으나, 좀 비싼 것임에는 틀림없는듯.

메인 카메라로 쓰기에는 충분히 아쉬움이 많이 남을 카메라 같다.
사용하는 도중, 이거 사면 메인으로 무엇을 써야 할까라는 생각을 계속 했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사진도 많이 안찍고, 수동카메라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사용해도 괜찮을 듯.

마지막으로 브라이트 필터효과 사진 추가. 한남대교에서 찍은 사진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꼭 사야만한다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울 뿐.
어쩌면, 국내 한정수량 판매가 치명적인 매력일지도.

 

by 쿙짱 2009.08.20 10:31


테스트 샷 중 하나.
토이효과라 해서 무엇인가 궁금해했더니만,
토이카메라 효과, 로모효과라 불리는 비네팅 효과였었던 듯.










이 놀이는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없었다.

하지만, 한가지 카메라로 여러 효과를 바로 낼 수 있다는 것은 괜찮은듯.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 4F,다이소
도움말 Daum 지도
by 쿙짱 2009.08.18 23:00


올림푸스에서 최근작들에게 선보였던 아트필터가 E-P1에도 들어있었다.
몇번 찍어보니, 재미를 붙일 수 있었는데 자주는 못 쓸듯. ㅎㅎ

명동에 잠깐 들릴일이 있어서 "일본 관광객 놀이" 좀 즐겨보았다.


다른얘기 잠깐.
명동 노른자땅이라 불리며, 임대료만해도 몇억이 된다던 그곳이
파스쿠치에서 네이쳐 리퍼블릭으로 바뀌었다.
화장품 얼마치를 팔아야 저 자리세를 낼 수 있을까?


노점 주얼리매장.




노점 모자 매장.





노점 피혁 잡화 매장




커피 마시러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by 쿙짱 2009.08.12 22:30

올림푸스 펜(E-P1)
테스트샷으로 이래저래 찍힌 쿤.
올만에 한장!




"앗. 못 보던 카메라다."
"또 질렀나보다. 맛난거나 사주지" 하는 표정으로 찍는 내내 쳐다보고 있었다.

캐농이로 찍을 때보다 훨씬 날카롭게 같이 나오는듯.


by 쿙짱 2009.08.11 23:00
외출 준비를 다하고 집을 나서는 순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느닷없는 비에 뭘해야 할지 몰라
따뜻한 라떼나 한잔하러 콩다방으로 발걸음을 옮김.




창 밖으로 보이는 거리가 왠지 여름 장마철 같았다.




내리는 소나기를 보고만 있는 건 즐거운 일.
물론 이번주는 조금 예외이지만...

주말 아침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식을 들었다.
어쩌면 느닷없는 소나기는 아쉬운 마음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었나싶기도 하다.

삼가 故 노무현 전대통령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by 쿙짱 2009.05.24 23:47

늦은 저녁 혹은 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러 발길을 옮겼다.
한강철교근처.
지나는 전차소리가 섬뜪하게 느껴질만큼 사방이 조용하다.

강건너 보이는 63빌딩.
그리고 그 맞은 편을 다니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늦은 시각.
내가 아닌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이동하는 걸까..





한강철교를 지나는 전철과 카메라 앞을 빠르게 지나는 자전거.


한강변에서 자전거를 타는 일은 즐겁다.
그런데 도로사정이 좋지많은 않은것이 사실이다. 가로등이나 공사안내 등이 미흡하다.




점차 이런 모습으로 변해가는 한강변 자전거/보행 도로 입구.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좋지도 않다.
겉모습은 멋진데, 저 안쪽으로 가서 보면 조금 답답하더라.




야간 자전거타기는 항상 웃음을 가져다 준다.
한적한 도시의 모습이라고 할까..

주말엔 반포대교까지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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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쿙짱 2009.05.14 11:55


눈이 내린다.
눈이 쌓인다.
눈이 녹는다...가 아니라 계속 쌓인다.

눈이 계속 내리다 못해 20cm 넘게 쌓이는 것을 본것이 몇십년만이던가.
어릴적에는 눈이 와서 쌓이면 비료포대 들고 나가 논두렁에서 미끄럼을 타곤했는데,
이제는 귀찮기만하고,
돌 많은 마당서 할 수도 없고..




눈쌓인 장독. 아무도 밟지 않은 장독근처..
차갑지만 포근해 보이는 눈.

눈이 오니 밭에 작물이 없어서 그런지 펜스에 달아놓은 해바라기씨를 먹으러
길가는 새들이 들려 노래한곡 선물을 한다.



후훗.
한입감 같으니라고..ㅡㅡ+

특별출연-모찌양



나이먹어도 까칠함은 여전한 모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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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쿙짱 2009.01.28 18:24

그동안 수많이 많은 뻘짓의 결과,
처음 접한 카메라로의 귀환이라고나 할까..
결국엔 다시 pentax로 돌아왔다.



맨 위 PZ-70 원래는 Z-70모델이나, 미국판 파노라마 지원으로 인해 p가 붙었다.
93년도가 되던 해에 입양된 모델.
화면의 오른쪽 맨 뒤는 K10D. (사실, 정식으로 내건 아니고, 내거 비슷하게 사용중)
맨앞의 녀석은 오늘 입양된 Me super.

젤 작은 녀석 50.
두번째 녀석 35-80.
세번째 녀석 135.
젤 큰 녀석 13-45.
미슈퍼에 붙어 있는 녀석은 43리밋



미슈퍼와 43 리밋.



오늘 입양된 50



역시 오늘 입양된 135

(대충 급하게 찍느라 핀 나갔으나, 다시 찍는 것도 귀찮으니 그냥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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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반대로 타서 외선순환으로 돌다보니,
맞은편에 앉은 사람들의 표정에서 여러가지를 볼 수 있었다.



누군가는 옆 사람과 대화를.
누군가는 열심히 게임을.
누군가는 옆 사람의 다리를?

참, 지하철에서는 옆사람을 위해 최대한 다리를 모으고 앉아주는 센스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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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쿙짱 2008.08.31 14:12

그 해 여름은 그렇게 지나갔다.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던 더위
언제 내릴 지 종잡을 수 없었던 비.

찌는 듯한 더위의 여름이 지나가고 있었다.
아니, 그 해 여름은 그렇게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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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쿙짱 2008.08.21 13:08

개인적으로 전시회와 백화점은 아침일찍을 선호하는 나로서는
오후에 늘어진 줄에 맞춰서 어디 가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

같이 간 김군.
매그넘전 관련 내용신문을 보면서 기다리는 중.
뒤에 보이는 저 줄을 패스하고도 내부에 들어가면 자유로운 전시 분위기가 아닌
줄맞춰분위기.




참고로 이 헤어 스타일이 머리 자르기 전의 마지막 모습인듯.

.

예의상 한컷.

잡담인데,
왔다갔다를 남기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포토라인을 만들어주면 좋아할 듯.
'이곳'에 서면 뒤에 배경이 다 나오면서 당신이 크게 보일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방해가 되니, 라인안쪽으로 들어가지 마십시오.

서로 편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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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에 비친 현실은 정말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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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면 늘 보게되는 나뭇잎들 사이의 물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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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매그넘전이 있는 곳 바로 아래층에서 아이들 대상으로 한 전시회가 개최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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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쿙짱 2008.08.16 14:24

사실 티라미수가 favorite은 아니다.
하지만 가끔 정말 미치도록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브레드토크.
명동에 가면 꼭 들려서 빵을 몇개 사오곤 하는데
티라미수 하나 구입했다.



보기에는 단순히 멋만 낸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게끔 장식해놨다.
컵도 티라미수와 잘 어울리고..



가격대는 참 안착하지만, 맛은 괜찮고,
컵까지 착해서 다음에 또 먹을 예정이다.

컵은 현재 사무실에 가지고 와서 얼음먹는 잔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몇개 모아서 과일푸딩을 만들을 때 사용할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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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맛나는 빵
초코머핀
오렌지 에이드와 딸기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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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gwha 3, originally uploaded by hyekyong.j.

처음가본 강화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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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던 휴가. 강화도 잠시 다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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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gwha 1, originally uploaded by hyekyong.j.

rainy holidays but enjoy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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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쿙짱 2008.07.30 11:19
This is a test post from flickr, a fancy photo sharing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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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쿙짱 2008.07.30 11:18

더워서 죽을 것 같을 때는 역시 커피와 얼음이 최고!

개인적으로 아이스류를 먹을 때는 콩다방에서 주는 얼음이 더 좋다.
작은 얼음들이 나중에 먹기에 더 좋아서일까..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갑자기 목마르다.
커피한잔 시켜놓고, 콩다방서 놀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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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통으로 시달리는 나를 위해 잠시 밖으로.
토요일 오후,
있었던 약속을 비가 온다는 핑계로 안나가게 되어 받은 허리 삐끗.
하루정도 좀 쉬어주고 나서 일요일 오후 강변 산책길 나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트라이다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참 묘하다.
남들보다 느리게 가고 있지만, 빠른것처럼 느껴지고.
남들보다 작지만, 큰것처럼 느껴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유를 느껴볼까 하고 잠시 멈춰선 곳에서 찍은 사진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많았지만, 위의 한장 찍을 때는 아무도 지나가지 않았었다.


장소는 양화대교에서 마포대교사이 정도
사진은 늘 가지고 다니는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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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쿙짱 2008.07.14 12:58
점심 시간 훨씬 지나 점심 먹고 후식으로 커피마셔주는 센스 발휘하야 기다리는 중.
illy 커피 사용한다고 해서 들어간 카페.
생각보다 illy  매장 찾기 힘들어서 간 곳이었는데,
에스프레소 더블을 아메리카노잔에 주던 센스를 발휘한 곳이었다지.ㅡ,.ㅡ+

그런 에스프레소가 나올줄 모르고 기다리던 중 한 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깨 빠지게 무거운 저걸 들고 모하는거냐.ㅡ,.ㅡ;

장소는 h종합물류판매처 내 카페다
사진은 맨날 가지고 다니는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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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 장마철이 아니었던 것은 감사하지만,
비가 좀 시원하게 내려서 땅이 좀 축축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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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집근처.
사진은 새로산 카메라.

p.s. 잘보면 염장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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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였는지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사진놀이 그만두고 그동안의 모든 것을 처박아 버렸던 것만 기억날뿐.

사진놀이 그만두기 전 다녀왔던 짧은 여행 중 찍은 사진이다.
로모뽀이 데리고 처음 갔었던 바닷가.

다시 이런 일상의 얘기를 담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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